2월인데 한겨울 못지않게 추위가 기승이죠.
현재 서울 기온 영하 2.4도에 머물고 있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그보다 5도가량 낮습니다.
주말이자 정월 대보름이라 외출하신다면 어느 때보다도 보온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평년기온을 2~3도 가량 밑돌겠습니다.
서울 0도, 청주 1도, 대구 4도, 울산 4도로 예상됩니다.
호남과 제주도 울릉도에는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울릉도는 이미 10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지금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이고 앞으로 최고 3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그 밖의 호남과 제주도는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내리는 호남과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오늘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
강릉을 시작으로 오후 6시 27분에는 서울에서도 밝은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현재 수도권, 동해안, 영남에 건조주의보 내려져 있는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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